밀디자인 / 53 PY
대치 동부센트레빌
 
소재와 톤을 절제한 미니멀 디자인으로
단정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아파트
 
 
 
1. 벨기에산 오크 소재의 대형 도어와 내추럴한 컬러의 오크 광폭 원목마루를 톤온톤으로 매치했다. 원목마루는 현관 끝까지 내어 타일과 만나게끔 시공했다. 그 결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돈됐다.
 
Tip. 아이보리 톤의 도장벽 반대편에는 동일한 컬러의 현관장을 설치, 장은 천장 끝까지 올려 양쪽이 동일한 벽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
 
 
 
2. 오렌지 컬러가 가미된 매력적인 가죽 소파와 데스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거실은 최소한의 가구만을 배치해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Tip. ㄱ자로 마주하고 있는 거실창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분했다. 한편에는 라운지 체어와 소파를, 다른 한쪽에는 핀율 데스크를 두어 사무공간으로 연출했다.
 
 
 
3. 주방은 벽을 제거해 대면형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개수대와 인덕션을 아일랜드 식탁으로 옮겨 조리 공간 역시 대면형으로 배치했다. 보조 주방은 슬라이딩 도어로 분리하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후드 대신 일체형 인덕션을 사용해 시야를 가리지 않게끔 구성했다.

Tip. 창틀이 내려온 유리샷시는 천장 끝까지 이어지는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해 개방감을 주었다.
 
 
 
 
4. 침실에는 파우더룸과 ㄷ자로 구성된 미니 드레스룸을 마주보게 배치했다. 빌트인 옷장으로만 구성되었던 좁은 공간을 미니룸 형태로 확장하고, 침실에서 화장실로 연결되는 동선을 일직선으로 변경해 공간의 활용도를 더했다.

Tip. 원목 오크의 간살문 도어을 통해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Tip. 침실 정면에는 침대 헤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벽을 설치해 편리함을 더했다.
 
 
 
5. 아이방 한쪽 벽면에는 시스템 선반을 구성하여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책장, 보관함, 디스플레이, 보드 메모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6. 거실 욕실에는 질감 가득한 타일과 무광 니켈 매립 수전을 깔끔하게 매치했다. 간접 조명으로 타일의 질감이 더욱 풍부하게 살아나도록 연출했고, 이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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